여름휴가 강원도 삼척 덕봉산 포토스팟 가는 방법(천국의계단)
- 일상정보
- 2021. 7. 20.
1. 덕봉산 소개
강원도 삼척에 위치한 덕봉산은 지난 1968년 이후로 군사 경계 시설로 이용되어 왔습니다. 반세기 동안 민간인의 출입이 금지됐었는데 2021년 4월 드디어 53년만에 개방한 해안 산책로이자 생태 탐방로 입니다. 사실 산책로라고 하기엔 살짝 무리가 있는게, 평소 운동을 안해서 저질체력이었던 저는 등산하는 기분으로 정상에 올랐답니다. 덕봉산은 작은 섬같이 생겼는데, 직접가서 안내판에 적힌 글을 보니 실제로 옛 지도인 대동여지도에는 섬으로 기록되어 있었다는걸 알게됐습니다. 마치 섬과 육지를 잇는듯한 외나무다리가 있어서 색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2. 주차
덕봉산 바로 앞에 주차를 하려면 '덕산해변' 주차장으로 가시면 됩니다. 해변 주차장에 도착하면 아래 사진과 같이 뒤쪽엔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있고 앞쪽엔 덕봉산이 떡하니 자리하고 있습니다. 산으로 이어지는 외나무다리와 안내 표지판도 볼 수 있습니다.
3. 포토스팟 가는 방법
우선 덕봉산으로 향하는 외나무 다리를 건넙니다. 사진상으로는 폭이 좁아보이는데 실제 보니 생각보다 폭이 넓었습니다. 그래도 맞은편에서 사람들 오면 좀 난감하긴 했습니다.
외나무 다리를 다 건너서 덕봉산 초입에 도착하면 길 안내 표지판이 있습니다. 우리가 가야할 방향은 아래 사진에 표시되어있는 덕산전망대 입니다.
길을 따라서 쭉쭉 올라갑니다. 주변 경치가 참 예뻐요.
계속 올라가다보면 아래 사진과 같은 표지판이 하나 보입니다. 포토존으로 가기 위해 계속 정상을 향해 올라갑니다.
마침내 정상에 다 오르면 전망대가 나타납니다. 바람이 엄청 세긴 하지만 잠시 바람 맞으면서 경치 구경을 합니다.
정상에 도착하면 포토존에 다 온거나 다름 없습니다. 올라온 반대편 쪽에 표지판을 따라가면 우리가 기사 사진에서 보던 그 포토스팟이 나옵니다.
제가 갔던 날은 날이 흐려서 보정을 살짝 하긴했지만 실제로 가서 보면 날씨에 상관없이 장관입니다.
가족들이랑 신나게 사진 찍고 계단을 다 내려가고 나서야 이 계단의 이름이 천국의 계단 이라는걸 알게됐습니다ㅎㅎ 계단 밑에서 찍는것도 사진이 멋있게 잘나와서 사람들 지나갈때까지 계속 기다렸습니다.
포토존에서 사진을 실컷 찍고난 후에는 길을 따라서 계속 내려가기만 하면 됩니다. 주의할점은 하산하고 나면 왼쪽으로 계속 이어지는 길과 앞쪽에 외나무다리가 있는데, 왼쪽 길로 가야 처음 들어왔던 입구로 돌아가게 됩니다.(외나무다리를 이용해서 가도 상관은 없음)
처음 표지판이 있던 입구에 도착하면 끝입니다. 주차장에서 들어올때 건넜던 외나무다리를 다시 건너가면 됩니다.
이상 삼척 덕봉산 포토스팟 가는 방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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